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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오르나…“기름값 부담 더 늘 것”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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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 상승해 평균 1,437원을 넘겼다.
유류세 인하율이 낮아지는 다음 달 초에는 1,500원 중후반대로 크게 오를 것으로 보여 소비자 부담이 예상된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437.06원, 경유는 1,326.14원을 기록했다.
전북지역 평균 가격은 휘발유가 1,427.18원, 경유가 1,318.01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각각 9.88원, 8.13원 낮았다.
전북에서 가장 비싼 곳은 여전히 남원으로 평균 가격은 휘발유 1,439원, 경유 1,336원으로 집계됐다.
남원지역 55개 주유소 가운데 휘발유가 가장 싼 곳은 인월면에 있는 지리산관광주유소로 일반 도로에서 유일한 1300원대인 1,390원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가장 비싼 곳은 덕과면에 있는 주유소로 1,489원이었고 다른 상위 5개 주유소도 1,47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경유는 산내면에 있는 뱀사골 주유소가 1,28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북지역에서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은 고창군으로 최저 가격은 1,369원이었다.
또한 고창군 40개 주유소 가운데 절반이 넘는 25곳이 1,400원대 밑으로 판매하고 있다.
문제는 유류세율 인하폭이 축소되고 국내 유가의 상승 전망이 우세해 부담이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6일부터 한시적으로 유류세율을 15% 인하했으나 오는 5월 6일 종료될 예정이었다.
정부는 오는 8월 31일까지 인하 조치를 연장했으나 인하세율은 7%로 축소됐다.
기존 유류세는 휘발유의 경우 교통에너지환경세와 교육세, 주행세, 부가세 등 821원이었으나 15% 인하세율을 적용하면 698원으로 123원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7%로 조정되면 763원으로 인하 효과는 58원으로 줄어든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내 제품가격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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