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범대장의 계속되는 이웃사랑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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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방범대장의 계속되는 이웃사랑 ‘화제’

지역 자율방범대장의 이웃사랑 행보가 이어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전북 남원시 주생면에 따르면 지역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150여명을 초청해 남원 향토음식인 추어탕을 대접하는 ‘특별한 나눔잔치’가 열렸다.

 

이번 나눔잔치는 배판열 주생면 자율방범대장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 자신의 생일을 보내고 싶다는 뜻을 주생면에 전달하면서 추진됐다.

 

배 방범대장은 식사는 물론 남원시내에 있는 음식점까지 이동하는 교통편까지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렇게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식사도 대접해주고 바깥 외출도 하게 되어 너무 좋았고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배 대장의 이웃사랑 행보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평소에도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와 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주생면의 지역 특성상 등·하교가 힘든 고등학생들을 돕는 것은 물론 매해 겨울마다 이웃돕기 물품도 기탁하고 있다.

 

지난 겨울에도 백미 58포(시가 128만원 상당)를 기탁해 지역 이웃들에게 전해줬다.

 

배판열 방범대장은 “생일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 점심을 나눌 수 있어 무척 뿌듯했다”며 “비록 추어탕 한 그릇이지만, 다음 해에도 기회가 된다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시 한 번 점심을 대접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공정한언론 타파인 (http://www.tapain.com)